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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여수사랑 정기예·적금' 출시…가입만으로 지역사회에 기부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6.04.02 16:54
수정 2026.04.02 16:55

수협중앙회는 지난 1일 전남 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15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특화 금융상품인 '여수사랑 정기예·적금'을 출시했다.ⓒ수협중앙회

수협상호금융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을 결합한 '지역 밀착형 공익 금융' 확대에 나섰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1일 전남 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15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특화 금융상품인 '여수사랑 정기예·적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단순한 금리 혜택을 넘어 가입 자체로 지역사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공익형 금융상품이다.


이날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전국 수산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상품 홍보가 진행됐으며, '여수사랑 정기예금' 1호 가입자를 축하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현장에는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과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참석해 지역 금융 상생의 의미를 강조했다.


노동진 회장은 "여수를 시작으로 어업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금융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오는 5월 29일까지 약 두 달간 여수 지역 회원조합 18개 영업점에서 판매된다.


가입 대상은 개인 고객으로, 정기예금은 500만원 이상 5억원 이하, 적금은 월 30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 한도로 조합별 1계좌씩 가입할 수 있다.


또 신규 가입 시 해당 조합의 조합원 또는 준조합원에게는 만기 해지 시 우대금리(예금 0.3%포인트, 적금 1.0%포인트)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영업점별 선착순 30명씩 총 1080명에게 1만 원권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수협중앙회는 이번 상품 판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의 일부를 계좌당 3000원씩 적립해 지역사회 기부금으로 환원할 계획이다.


한편, 수협은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무담보 신용대출 상품인 '조합원 어업자금지원대출'도 출시했다.


지역사랑예금 등을 통해 조성된 자금을 어업인에게 공급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 기반 생산적 금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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