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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봄 마케팅 속 ‘막걸리 칵테일’ 주목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4.05 08:00
수정 2026.04.05 08:00

ⓒ서울장수

완연한 봄 날씨와 함께 꽃놀이 시즌이 다가오면서 유통업계 전반에 ‘핑크빛’ 봄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다. 최근 주류 시장에서는 단순 음주를 넘어 감성과 경험을 중시하는 ‘필코노미(Feel Economy)’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계절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음용 방식이 주목받는 흐름이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봄의 설렘을 오감으로 즐기려는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막걸리 칵테일’이 새로운 미식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장수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뉴트로 감성과 현대적인 요소를 결합한 퓨전 한식 주점을 중심으로 막걸리 칵테일이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맞춰 개인의 주량과 취향에 따라 직접 제조해 즐길 수 있는 ‘취향 소비’ 기반의 홈 칵테일 레시피를 제안했다.


이번 레시피는 장수 막걸리와 달빛유자의 부드러운 풍미와 청량한 탄산감을 활용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에이드형부터 위스키를 더해 바디감을 강화한 하이볼형까지 다양한 스타일로 구성됐다. 각기 다른 조합으로 색다른 풍미를 구현해, 봄 시즌에 어울리는 특별한 음용 경험을 제시한다.


◆ 봄을 닮은 핑크빛 맛, ‘딸기 막걸리’


제철 과일인 딸기를 활용해 벚꽃의 화사한 색감을 구현한 레시피다. 으깬 딸기에 꿀 1큰술을 넣고 장수 생막걸리와 2:1 비율로 섞으면 완성된다. 슬라이스한 딸기를 토핑으로 올리면 비주얼이 살아나 ‘벚꽃 인증샷’ 용으로 제격이다.


◆ 묵직하고 달콤한 어른의 맛, ‘잭-장수 허니’


위스키 ‘잭다니엘 허니’의 오크향과 장수 생막걸리의 산미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하이볼 스타일 레시피이다. 얼음잔에 막걸리와 위스키를 4:1의 비율로 넣고 저어주면 된다. ‘잭다니엘 허니’가 없다면 일반 위스키에 꿀을 넣는 것도 가능하다. 막걸리의 부드러운 목 넘김이 위스키의 알코올 향을 감싸주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 흑백의 부드러운 조화, ‘막-블랙(Mak-Black)


흑백주의 쌉사름함과 막걸리의 부드러움이 층을 이루는 레이어드 칵테일이다. 얼음이 담긴 잔에 장수 생막걸리를 80% 정도 채운 뒤, 숟가락 등을 이용해 흑맥주를 천천히 따라 층을 만든다. 섞지 않고 마시면 흑맥주의 풍미와 막걸리의 탄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 디저트처럼 가볍게 즐기는 ‘달빛 요거트주’


유자의 상큼한 향과 요거트의 크리미한 질감이 만나 부드러운 산미를 선사한다. ‘달빛유자’와 플레인 요거트를 2:1 비율로 가볍게 섞고 얼음을 넣어 차갑게 즐긴다. 알코올 특유의 향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술이 서툰 소비자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 극강의 청량감으로 봄철 갈증 해소, ‘달빛 에이드’


달빛유자의 깊은 풍미에 탄산을 더해 야외 나들이에서 에이드처럼 마시기 좋다. 얼음잔에 ‘달빛유자’와 탄산수를 1:1 비율로 담고 애플민트 잎으로 마무리한다. 탄산이 유자의 상큼함을 배가시켜 싱그러운 봄의 기운을 더한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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