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존스, 지난해 영업익 15%↑…상생·프리미엄 전략 통했다
입력 2026.04.02 07:55
수정 2026.04.02 07:57
ⓒ한국파파존스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외식 경기 둔화와 수요 위축 속에서도 상생 구조와 품질 전략을 기반으로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파파존스의 지난해 매출은 약 805.9억 원으로 전년(717.8억 원) 대비 12.3% 증가했다. 이는 외식 경기 둔화와 프리미엄 피자 시장의 수요 위축 속에서도 이뤄낸 성과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파파존스는 2020년 이후 단 한 차례의 역성장 없이 매년 상승 흐름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매출 규모는 2019년(384.7억 원)과 비교해 2배 이상 확대되었으며,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15.2% 증가한 약 39.8억 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과 내실 경영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이 같은 실적의 배경에는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구축해 온 긴밀한 협력 체계가 자리한다.
한국파파존스는 정기적인 상생협의회를 통해 가맹점주의 의견을 정책과 지원책에 꾸준히 반영해 왔으며, 전산 시스템 개선과 마케팅·프로모션 지원 등 운영 전반에 걸친 지원을 강화해 왔다.
지난해에는 가맹점주의 요청이 많았던 PG사 수수료 인하 협의를 이끌어내는 등 실질적인 비용 부담 완화도 이뤄냈다.
이러한 상생 구조는 점주들의 높은 만족도와 신뢰로 이어지며 매장 운영의 안정성을 높였다.
실제 한국파파존스 전체 매장의 약 55%가 다점포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브랜드 경쟁력과 사업 지속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여기에 ‘더 좋은 재료, 더 맛있는 피자’라는 원칙 아래 고품질 전략을 일관되게 유지하며 충성 고객층을 확보한 점 역시 실적 견인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전중구 한국파파존스 사장은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6년 연속 매출 확대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프리미엄 품질에 대한 일관된 원칙과 이를 현장에서 실천해 온 가맹점주들의 노력, 그리고 고객 여러분의 신뢰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상생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품질 중심의 운영 전략을 지속 강화해 시장 내 경쟁 우위를 한층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