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AI GPU 정부가 충분히 비축"…박주민 "넉넉치 않아" 반박
입력 2026.03.31 23:15
수정 2026.03.31 23:17
31일 민주당 서울시장 본경선 합동토론회
박주민, '노후 하수관 150km 정비'도 지적
"오세훈 연간 200km 정비 공약에 못 미쳐"
더불어민주당 정원오(왼쪽부터), 전현희, 박주민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자 본경선 합동토론회에 참석했다. ⓒ국회사진기자단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정원오 후보의 인공지능(AI) 등 공약의 이해도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집중 견제에 나섰다.
박 후보는 31일 진행된 MBC 주관 민주당 서울시장 본경선 합동토론회에서 정 후보의 'AI 기반 행정 혁신' 공약을 언급하며 "공약 실현을 위해선 서울도 AI 컴퓨팅 인프라를 갖춰야 될 텐데, 정 후보는 필요한 그래픽 처리 장치(GPU) 등은 어떻게 구할 생각이냐"고 질문했다.
정 후보가 "GPU는 이미 정부에서 충분히 구하기로 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 비축분을) 활용하는 방안을 갖고 있다"고 답하자 박 후보는 "정부가 구한 5만장의 GPU 중 1만장을 정부 기관들에게 배분하려고 하니 정부 부처가 1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현재 정부가 확보한 (GPU) 자원도 그렇게 넉넉지 않다"며 정 후보의 부실한 대책을 지적했다.
또 박 후보는 정 후보의 '노후 하수관 연 150km' 정비 공약에 대해선 "오세훈 서울시가 연간 200km를 정비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안전을 그렇게 우선하는 정 후보가 (오세훈 서울시에) 못 미치는 공약을 발표해서 아쉽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