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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온라인도매시장 품질관리사 47명 위촉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3.31 10:42
수정 2026.03.31 10:43

전국 판매자 700곳 대상 품질관리

가입 문턱 완화 맞춰 관리체계 보완

온라인도매시장 품질관리사 교육 모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판매 상품의 품질관리와 현장 지도를 맡을 전담 인력이 4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판매자 진입 문턱이 낮아지는 데 맞춰 품질관리 공백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온라인도매시장 품질관리사 47명을 위촉하고 4월부터 현장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거래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에 앞서 품질관리사의 지도·교육 방향을 정립하고 판매자의 품질관리 역량과 상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온라인도매시장은 영세 농업인과 유통업체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판매자 가입 요건을 연간 매출액 2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췄다. 앞으로는 가입 요건을 전면 면제할 계획이다.


aT는 이 같은 진입 장벽 완화에 따라 품질관리 공백이 생길 가능성에 대비해 이번 사업을 선제적으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온라인도매시장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농산물품질관리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현장 점검과 지도 역량을 갖춘 인력 47명을 온라인도매시장 품질관리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지난 30일과 31일 이틀간 aT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사전교육을 받았다. 교육에서는 농산물 품질관리와 표준규격, 안전, 온라인도매시장 플랫폼 이용 방법 등을 다뤘다.


교육을 마친 품질관리사들은 올해 신규 가입 판매자를 포함해 전국 청과·양곡 판매자 약 700곳을 직접 방문해 농산물 품질을 확인할 예정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온라인도매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구매자가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 공급이 필요하다”며 “현장관리 시범사업을 통해 온라인 거래 품질을 높이고 판매자와 구매자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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