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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창업대전 모집…기후·에너지·환경 아이디어 발굴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3.31 12:00
수정 2026.03.31 12:01

아이디어·스타기업 2개 부문

총 상금 1억800만원 규모

기후에너지환경부. ⓒ데일리안DB

기후·에너지·환경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창업경진대회가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올해부터는 청정에너지와 탄소저장장치 등 탈탄소 분야까지 공모 범위를 넓혀 기후위기 대응형 창업 발굴에 나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6 기후에너지환경창업대전’ 참가팀 모집을 4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대회는 2018년 시작된 ‘환경창업대전’을 확대 개편한 것이다. 기존 녹색산업 분야에 더해 올해부터는 청정에너지와 탄소저장장치 등 탈탄소 분야 혁신 창업 아이디어까지 발굴 대상으로 포함했다. 이에 따라 대회 명칭도 ‘기후에너지환경창업대전’으로 바꿨다.


모집 분야는 아이디어 부문과 스타기업 부문으로 나뉜다. 아이디어 부문은 공고일 기준 예비창업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타기업 부문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이 대상이다.


기후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최종 25개 팀을 선발해 총 1억800만원 규모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부문 12개 팀과 스타기업 부문 13개 팀이 수상 대상으로 선정된다. 수상팀에는 기후부 장관상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이 주어진다.


올해는 평가 절차도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서류평가, 비대면 발표평가, 대면 발표평가 순으로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비대면 발표평가를 없앴다. 서류평가와 대면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바꿔 참가팀 부담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수상팀 대상 후속 지원도 이어진다. 교육과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수상팀 간 교류와 연계를 위한 소통협의회도 새로 운영한다. 경험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수상팀 가운데 업력 3년 이내 우수 10개 팀은 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인 ‘K-스타트업 2026’ 본선 추천 대상이 된다. 이 밖에 창업·벤처 녹색융합 클러스터 입주 신청 가점과 창업 지원사업 선정 평가 면제 등 혜택도 제공한다.


정선화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기후·에너지·환경 분야 혁신 아이디어가 창업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기업들이 탄소중립과 녹색전환을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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