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ISO 37301 인증 사후심사 3년 연속 통과
입력 2026.03.31 10:58
수정 2026.03.31 10:58
한진 CI.ⓒ한진
한진은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인 ISO 37301 인증 사후심사를 3년 연속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이다. 기업이 법적 리스크를 식별하고 관리하는 체계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평가하는 척도로, 국제 상거래 시 비즈니스 파트너를 선정하는 데 주효한 판단 기준으로 활용된다.
특히 이번 심사 통과는 한진이 2024년 최초 인증 취득 이후 3년 주기의 인증 유효 기간 동안 매년 실시되는 사후심사를 모두 완벽히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한진의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 시스템이 일회성 구축에 그치지 않고 조직 문화로 완전히 뿌리내렸음을 의미한다.
한진의 준법경영은 경영진의 강력한 실천 의지에서 시작된다. 특히 대표이사가 직접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챙기며 준법 경영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전파하고 있고, 전 임직원이 지켜야 할 행동강령과 정책을 명확히 공표함으로써 규범 준수를 기업 문화의 최우선 가치로 세웠다.
이러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진은 지난 200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Compliance Program)’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준법경영의 기틀을 닦았다. 이후 2013년 준법지원인 제도를 마련하고, 2020년에는 컴플라이언스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사내 준법 감시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해 왔다.
이처럼 탄탄하게 구축된 컴플라이언스 역량은 한진이 글로벌 물류 시장을 공략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경쟁력이 되고 있다. 최근 해외 대형 고객사들은 계약 체결 시 파트너사의 준법 경영 여부를 필수적인 평가 척도로 삼고 있는데, 한진은 이번 인증 유지를 통해 육운, 하역, 해운, 물류창고, 포워딩, 국제특송 등 물류 전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신뢰도를 확보했음을 재확인했다. 이는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과정에서 강력한 판단 기준이자 신뢰의 증거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진은 ISO 37301 인증을 축으로 ESG 경영 전반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2021년 ESG위원회 신설과 기업지배구조 헌장 제정 이후, 2022년부터 매년 ESG 보고서를 발간하며 투명 경영을 실천 중이다.
특히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지속가능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태양광 발전 설비 확충 및 전기차 도입을 통한 친환경 물류 전환, 소상공인 상생 서비스 ‘원클릭’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이 규범준수 시스템과 결합되어 강력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평이다.
한진은 향후에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공정거래 법령 교육을 실시하고, 규범 준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무결점 준법 경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