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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문화창고, (주)스페이스몽키디자인 김태현 감독 단독전 '비비드 판타지' 운영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입력 2026.03.30 15:48
수정 2026.03.30 15:54

ⓒ장생포 문화창고

“빛과 소리로 그려낸 새로운 세계” — 공간 전체가 작품이 되는 미디어아트 경험

울산 장생포 문화창고 3층 미디어아트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는 (주)스페이스몽키디자인의 대표 김태현 감독의 단독 미디어아트 전시 ‘비비드 판타지(VIVID FANTASY)’가 연이은 호평 속에 운영 중이다. 입소문을 타며 매회 만원 입장(1회 기준 90명)을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는 영상·사운드·공간 연출을 하나의 언어로 엮어, 관람객이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공간 자체가 작품처럼 작동하는 몰입형 경험’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꽉 찬 전시장 안에서도 실제 관람객들은 저마다 사진과 영상 기록을 남기며, 공간에 오래 머물러 전시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관람 흐름을 보이고 있다.


ⓒ장생포 문화창고

“단순히 전시를 보는 것이 아니라, 전시 안에서 감각이 작동한다”

김태현 감독은 (주)스페이스몽키디자인에서 감독이자 작가로 활동하며, 기술 기반 미디어아트를 브랜드 경험과 예술적 감각으로 동시에 구현해온 크리에이터다.


장생포 문화창고에서 운영 중인 이번 단독전은 그의 작품 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스페이스몽키디자인이 지향하는 “기술을 감각으로 번역하는 크리에이티브”를 전시장 전체로 보여주는 쇼케이스로 자리하고 있다.


‘비비드 판타지’는 단순히 그래픽 콘텐츠를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벽면과 바닥면, 조명 톤, 사운드의 레이어를 하나의 연출로 결합했다. 빛은 공간을 분할하고, 소리는 리듬을 만들며, 관람객의 시선과 이동이 작품 감상과 자연스럽게 맞물리도록 설계되어 ‘관람’이 아닌 ‘체험’으로 전시를 완성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전시는 특정 화면에 갇히지 않고, 공간 전체를 감각적으로 점유하며 관람객의 기억에 남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3개의 챕터로 구성된 ‘VIVID FANTASY’ 세계관

△VIVID SAFARI: 어둠이 장생포에 내려앉는 순간, 숨어 있던 색들이 깨어난다. △VIVID SPACE: 무한의 시간과 공간 속에서 하나의 우주를 만든다 △VIVID OCEAN: 장생포의 바다는 타오른 하루의 열기를 품는다 등 정서를 감각적으로 재구성하는 3개의 챕터로 이뤄져 있다.


각 챕터는 독립적인 작품이면서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관람 동선 자체가 하나의 감각적 내러티브로 완성된다.


(주)스페이스몽키디자인, 단독전으로 ‘브랜드 역량’까지 드러내다

이번 전시는 작품 공개를 넘어, (주)스페이스몽키디자인의 제작·연출 역량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브랜딩 사례로도 주목된다. 스페이스몽키디자인의 대표 김태현 감독은 국립중앙박물관 '강산무진도' 총 연출 제작, 인천공항 K-컬처 뮤지엄 6개 콘텐츠 총 연출 제작 등 국내 랜드마크에서 작품을 선보여 주목받아왔다. 스페이스몽키디자인은 미디어아트, 공간 연출, 브랜드 콘텐츠 분야에서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오며, 관람자(사용자)가 ‘경험’으로 기억하는 콘텐츠를 설계하는 스튜디오로 포지셔닝해 왔다.


장생포 문화창고에서 운영 중인 ‘비비드 판타지’는 그 방향성을 관람객이 직접 체감하도록 구성된 전시로, 감독이자 작가인 김태현 감독의 창작 정체성과 스튜디오의 브랜드 가치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전시 ‘비비드 판타지(VIVID FANTASY)’는 ‘빛과 소리로 그려낸 새로운 세계’를 부제로, 장생포 문화창고 3층 미디어아트 전시관에서 3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전시장 곳곳에 설치해 빛·사운드·공간 연출을 하나로 결합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체험을 제공한다.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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