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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정책금융기관 6곳 협의회 출범…‘진짜성장’ 공동 대응 체계 구축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입력 2026.03.27 14:15
수정 2026.03.27 14:15

산업·수출·보증기관 총집결…생산적 금융 확대 위한 MOU 체결

국민성장펀드·지역금융 등 7대 협력사업 추진…실무그룹 상시 가동

“정책금융 원팀 구축”…미래 성장동력·지방주도 성장 견인 강조

(왼쪽부터)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강승준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장민영 중소기업은행장,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 이상창 기술보증기금 상임이사ⓒ한국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이 주요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진짜성장’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생산적 금융 확대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목표로 기관 간 협업을 제도화하는 성격이다.


산업은행은 본점에서 중소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 등과 ‘정책금융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금융위원회 공공기관 업무보고 후속 조치로, 정책금융기관 간 협업을 강화해 정부의 성장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생산적 금융 확대를 중심으로 총 7대 핵심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분야는 ▲생산적 금융 지원 확대 ▲국민성장펀드 성공적 운영 ▲지방주도 성장을 위한 지역금융 확대 ▲벤처·스타트업 지원 ▲혁신생태계 조성 ▲기후테크 육성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 등이다.


이를 위해 기관장 중심 협의체를 상시 운영하고, 사업별 실무그룹을 구성해 세부 과제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단순 협의 수준을 넘어 실행 단위까지 내려가는 구조다.


산업은행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정책금융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업 체계를 구체화하고, 민간금융을 유도하는 ‘마중물’ 기능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은 “대한민국 경제의 진짜 성장과 향후 20년을 대비한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협의회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정책금융의 분절적 운영에서 벗어나 ‘원팀 체제’로 전환하는 신호로, 향후 정책금융 집행 방식과 우선순위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손지연 기자 (nida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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