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한화와 압구정5구역 복합개발…“아파트와 갤러리아·역사 연결”
입력 2026.03.27 11:28
수정 2026.03.27 11:29
지난 26일 현대건설과 한화가 압구정5구역 재건축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압구정5구역에서 한화와 손잡고 복합개발에 나선다. 압구정 전역을 아우르는 ‘압구정 현대’ 전략을 완성하기 위한 행보다.
27일 현대건설은 전날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이인기 현대건설 본부장과 윤성호 한화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압구정5구역 재건축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화의 계열사와 연계한 상업시설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복합개발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며, 양사는 압구정5구역 재건축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를 통해 압구정5구역을 아파트 단지에서 하나의 도시로 확장하고 상업시설과 문화, 서비스까지 결합한 복합 공간을 구현한단 방침이다.
특히 압구정5구역과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로데오역을 연결하는 동선 계획을 수립하며, 단지 전반의 라이프스타일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한화는 프리미엄 M/D 구성과 상업시설 운영과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 및 게스트하우스 운영, 단지 내 프리미엄 식음(F&B) 입점 및 도입을 지원한다.
또 이번 협약에는 압구정5구역 재건축과 관련한 협력 내용을 현대건설에 한정해 협업하도록 한 조항이 포함됐다. 이를 두고 한화가 압구정5구역에서 현대건설을 중심으로 협력 구도를 형성했단 평가가 나온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은 대한민국 고급 주거의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주거를 넘어 상업, 문화,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복합개발을 통해 ‘압구정 현대’를 새로운 도시로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