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이사회 의장에 허성관 선임…독립성·책임경영 강화
입력 2026.03.27 11:18
수정 2026.03.27 11:19
사외이사 의장 선임으로 이사회 독립성 강화
감사위원 분리선출 2인 확대
허성관 영풍 이사회 의장. ⓒ영풍
영풍이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하며 이사회 중심 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영풍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허성관 사외이사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임은 개정 상법 취지에 맞춰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하고 책임경영 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조치다. 영풍이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선임한 것은 전임 박병욱 의장에 이어 두 번째다.
영풍은 사외이사가 의장을 맡는 구조를 통해 이사회 의사결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소수주주 권익 보호와 지배구조 개선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허성관 의장은 한국은행과 산업연구원을 거쳐 미국 뉴욕주립대 조교수, 동아대 교수 등을 지냈으며 해양수산부 장관과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했다. 이후 한국지방세연구원 이사장, 경기연구원 이사장,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등을 맡았으며 현재 한국유라시아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영풍은 허 의장이 정책 경험과 재무·회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 운영 효율성과 재무 건전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풍은 같은 날 열린 제75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을 2인으로 확대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는 오는 9월 시행 예정인 개정 상법 취지를 반영한 조치다.
허성관 의장은 이번 정관 변경에 따라 분리선출된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2인 중 한 명이다.
전영준 사외이사는 소수주주 추천 인사로 지난해 선임된 이후 이번에 재선임됐다.
영풍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정 상법 취지에 부합하는 이사회 운영을 통해 독립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신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