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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전쟁] "무기 아닌 대화로"…교황, 연일 '전쟁 중단' 촉구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입력 2026.03.25 19:43
수정 2026.03.25 19:43

“휴전을 위해 다시 한번 호소…평화적 해결책 찾아야”

교황 레오 14세가 8월 20일 바티칸의 바오로 6세 홀에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레오 14세 교황이 중동 사태 악화에 우려를 표하며 휴전을 거듭 촉구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레오 14세 교황은 이날 이탈리아 카스텔 간돌포 별장에서 바티칸 사도궁으로 복귀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휴전을 위해 다시 한번 호소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무기가 아닌 대화를 통해 평화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증오는 커지고 폭력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고, 100만 명이 넘는 이들이 삶의 터전을 떠나야 했다”며 “모든 당국이 문제 해결을 위해 진정으로 대화를 통해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 출신 첫 교황인 레오 14세는 최근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잇따라 내고 있다. 다만 특정 당사국을 직접 거명하지는 않은 채, 평화와 외교적 해법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김효경 기자 (hyogg3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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