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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의수협, K-의약품 해외진출 지원…수출상담회 공동 개최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3.25 11:00
수정 2026.03.25 11:00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4일 본사에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국산 의약품 글로벌화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지난해 의약품 수출이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K-의약품 글로벌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OTRA는 24일 본사에서 의수협과 ‘국산 의약품 글로벌화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해 의약품 수출 규모는 107억달러로 화장품·식품·문화콘텐츠에 이어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2월 정부가 1차 민관합동 수출확대 회의에서 바이오산업을 8대 수출 전략산업으로 제시하면서 바이오헬스 기업 해외 진출 지원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MOU는 KOTRA가 보유한 86개국 해외 조직망과 의수협의 의약품 분야 산업·기업 전문성을 결합해 바이오산업 해외 진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제약기업 간담회 공동 개최를 통한 업계 수요·애로 파악, 의약품 수출을 위한 전시회·무역사절단·전시상담회 공동 개최, 해외 정부조달 시장 개척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첫 협력 사항으로 올해 10월 ‘글로벌 의약품 수출상담회’를 공동 개최한다. KOTRA는 한국 제약사와 협력에 관심 있는 글로벌 제약사·연구기관을 방한 초청하고 의수협은 역량 있는 국내 제약사를 유치해 K-의약품 수출과 글로벌 협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국 규제기관과 연계한 의약품 인허가·수출 마케팅 세미나도 함께 진행한다.


양 기관은 올해 안에 중남미 등 신흥 유망시장으로 무역사절단을 2회 파견한다. 주요국 정부조달 시장 관련 정보도 파악해 제약사들과 공유하고, 정기 간담회에서 파악된 수요와 애로는 KOTRA가 운영하는 K-바이오데스크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K-바이오데스크는 현재 뉴욕 등 7개소를 운영 중이며 12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식품·뷰티 분야에 이어 바이오헬스 산업이 고령화·공급망·AI 이슈 등과 함께 새로운 수출 동력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KOTRA도 전문 기관과 원팀으로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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