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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I, 전주 대비 7.8% 올라…중동 전쟁 여파 확대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3.24 15:07
수정 2026.03.24 15:07

부산발 컨테이너해상운임 지속 증가세

SCFI는 전주 대비 소폭 하락

주간 컨테이너해상운임종합지수(KCCI). ⓒ한국해양진흥공사

중동 전쟁 영향으로 매주 해상 컨테이너운임이 치솟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해진공)가 23일 발표한 부산발 컨테이너해상운임종합지수(KCCI)는 전주(1879p) 대비 7.8%(148p)오른 2027p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주 상승 폭 6.3%보다 더 큰 증가세다.


다만 20일 발표한 상하이발 컨테이너해상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3.4p(0.2%) 하락한 1706.95p를 기록했다.


해진공은 23일 주간 통합 시황 리포트에서 “SCFI는 중동 충격이 전 항로를 밀어 올린 기존 국면에서 중동과 유럽은 강세를 유지한 반면, 미주항로가 조정으로 돌아서면서 항로별 차별화가 뚜렷해졌다”며 “다만 하락 폭은 제한적이며 주요 원양 항로 일부에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시장 전반의 하방 압력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글로벌 무역 불균형 심화로 공(空) 컨테이너 재배치 수요 50% 급증과 운영 비용 상승이 지속하고 있다며 주요 선사들은 중동 사태에 대응하여 긴급 벙커 할증료(EBS) 도입과 공 컨테이너 반납 제한 등 운영 체제를 가동 중이라고 덧붙였다.


해진공은 중동항로 경우 “긴장이 지속되면서 해상 운송 리스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일부 선사들의 운항 조정과 할증료 부과가 이어지며 운임 상승 요인이 유지됐다”며 “다만 전주대비 상승 폭은 둔화했으며 지난주 급등 이후 점진적 안정 국면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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