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RV, 2년 연속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선정…부동산 부문 국내 1위
입력 2026.03.24 14:39
수정 2026.03.24 14:40
MGRV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MGRV
MGRV가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서 발표한 ‘2026년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High-Growth Companies Asia-Pacific 2026)’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고성장 기업에 포함된 것이다. 올해에는 2021~2024년 3개년 연평균 성장률을 기준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500개 기업을 선정했는데 MGRV는 연평균 성장률 69%를 기록하며 부동산 부문에서 아태 전체 4위, 국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아태 12위, 국내 2위에서 한층 더 도약한 성과다.
MGRV는 서울 내 1~2인 주거 수요에 대응하는 양질의 임대주택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다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실 리스크를 사전 관리하는 등 고도화된 운영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핵심 사업인 운영 부문의 매출 및 마진이 매해 상승하며 기업 성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조강태 MGRV 대표는 “표준화된 주거 서비스에 대한 시장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차별화된 성장 동력으로 연결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조인트벤처에 기반한 매출 구조가 안정화된 만큼 올해부터 사업 확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MGRV는 도심의 주거 공백을 보완할 수 있는 신규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영등포구, 성동구, 중구, 동대문구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 건설형 임대주택 프로젝트를 확정하고, 인허가, 시공사 선정 등의 개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영등포구에 위치한 ‘맹그로브 당산’은 지난해 10월 착공이 시작돼, 2028년에 청년 맞춤형 임대형기숙사로 오픈 예정이다.
전국 6개 운영 지점과 서울 내 11개 신규 개발 지점을 포함해, 총 17개 지점에서 최대 5600명 규모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은 파이낸셜타임스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매년 공동 발표하는 순위이다.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중장기적인 성장률을 기록한 500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