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여우, 장영란 브랜드 언급하며 방송-홈쇼핑 연계 의혹 제기
입력 2026.03.24 09:47
수정 2026.03.24 09:47
유튜버 사망여우가 건강정보 프로그램과 홈쇼핑 간 연계 편성 의혹을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방송인 장영란이 운영하는 브랜드 제품을 사례로 언급하면서 온라인상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사망여우는 23일 공개한 영상에서 건강정보 프로그램에서 특정 성분이나 다이어트 사례를 소개한 뒤, 비슷한 시점 홈쇼핑에서 관련 제품이 판매되는 구조를 문제 삼았다. 방송 내용을 보고 소비자가 제품을 신뢰하게 만든 뒤 곧바로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방식 아니냐는 주장이다.
사망여우가 사례로 든 것은 장영란 브랜드의 파비플로라 제품이다. 그는 MBC ‘건강의 재구성 썰록’에서 한 출연자가 해당 성분을 섭취해 체중을 감량한 것처럼 소개됐고, 같은 시기 홈쇼핑에서는 장영란이 출연해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또 사망여우는 제품 출시 시점과 방송 속 감량 사례의 시기가 맞지 않는다고도 주장했다. 해당 제품은 비교적 최근 출시됐는데, 방송에서 제시된 감량 전 사진은 오래전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사망여우는 실제 체험담이라기보다 판매를 염두에 둔 연출 가능성을 제기했다.
해당 영상에서 장영란 브랜드 측은 관련 문제의식에는 공감한다면서도, 광고주가 방송사 편성 일정을 전달받아 홈쇼핑 측에 공유하는 업계 구조상 직접 개입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다만 현재 제기된 내용은 사망여우 측 주장에 기반한 것으로, 방송사와 홈쇼핑, 브랜드 측의 추가 설명이 필요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