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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조현 장관에 "이란에 협조시 호르무즈 통과"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3.24 05:11
수정 2026.03.24 07:15

아바스 아그라치 이란 외무장관이 지난해 2월 12일 테헤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이란 정부가 한국 정부에 “협조하면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아바스 아그라치 이란 외무장관은 23일(현지시간) 조현 장관과 이란 전쟁 이후 지역 정세 변화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조 장관에게 “호르무즈 해협은 침략국과 그들의 지지 세력에 대한 통과를 폐쇄한 것”이라며 “그 외 국가들의 선박은 우리와 협조할 경우 해협을 통과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상황과 호르무즈 해협의 불안정은 미국과 시오니즘 정권(이스라엘)이 벌인 불법적 공습에 대한 결과”라며 “이란은 이러한 침략에 맞서 국가 주권을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조 장관은 이란 시민들의 사망에 대한 애도와 유감을 표하면서 지역 내 현 상황과 불안정, 전쟁의 지속, 그리고 호르무즈 해협 사태에 대한 우려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IRNA는 “아락치 장관이 중동 상황에 대한 이란의 입장을 설명했고 두 사람은 지역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합의했다”고 전했다. 조 장관이 아그라치 장관과 직접 대화한 것은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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