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숙면도 기술"… 비렉스가 주도하는 침대의 '슬립테크' 진화

지봉철 기자 (Janus@dailian.co.kr)
입력 2026.03.21 16:11
수정 2026.03.21 16:12

안마·스트레칭 모션베드·수면센서 매트리스 등 비렉스 슬립테크 라인업 공개

수면 전 과정을 관리하는 맞춤형 수면 솔루션으로 침대 패러다임 전환

지난해 비렉스 국내 침대 매출 3654억 원 달성, 침대 시장 경쟁 구도 변화

수면 전후 스트레칭을 돕는 '비렉스 스트레칭 모션베드 R시리즈'ⓒ코웨이

침대가 단순한 가구 영역을 넘어 수면의 질을 관리하는 기술 기반 제품으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침대 시장에서는 다양한 슬립테크(Sleep Tech)를 활용한 제품 경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코웨이 슬립&힐링케어 전문 브랜드 '비렉스'(BEREX)가 개인 맞춤형 수면 환경을 구현하는 슬립테크 제품을 선보이며 침대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코웨이는 최근 열린 2026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비렉스 슬립테크 역량을 집약한 신제품 3종을 공개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안마 매트리스 M시리즈 ▲스트레칭 모션베드 R시리즈 ▲수면센서 매트리스 S시리즈로,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비렉스 슬립테크 라인업은 잠들기 전부터 기상까지 이어지는 수면 전 과정을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인의 컨디션과 수면 습관을 반영해 수면 방해 요인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숙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안마 매트리스 M시리즈'는 안마기기와 침대를 결합한 융합형 제품으로, 마사지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잠들고 싶은 고객을 겨냥했다. 강력한 안마 기능으로 하루 피로를 풀어주는 동시에 숙면 단계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수면 케어 경험'을 제공한다. '스트레칭 모션베드 R시리즈'는 잠들기 전 몸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스트레칭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정교한 스트레칭 모션이 신체 긴장을 완화해 편안하고 깊은 잠에 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수면센서 매트리스 S시리즈는 차세대 스마트 매트리스로 수면의 전 과정을 케어하는 지능형 솔루션 기술을 적용했다. 수면센서가 사용자가 잠든 사이 발생하는 미세한 움직임과 신체 변화를 감지해 최적의 수면 환경을 만들어준다. 비렉스는 2022년 12월 론칭한 브랜드다. 코웨이는 수면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슬립테크 연구개발과 라인업 확장을 이어왔고, 이러한 전략은 최근 비렉스의 성장세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비렉스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7199억원을 기록하며 코웨이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국내 침대 매출은 전년 대비 15.4% 증가한 3654억원을 달성하며 침대 시장 내 존재감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비렉스의 성장 배경으로 코웨이가 기존 렌탈 비즈니스를 통해 축적해온 케어 서비스 역량과 슬립케어 기술을 결합한 점을 꼽는다. 렌탈과 슬립테크를 앞세운 코웨이가 전통적인 가구 업체 중심의 침대 시장 경쟁 구도를 재편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코웨이는 침대를 단순히 잠을 자는 가구에서 벗어나 슬립테크를 기반으로 수면 전후의 신체 회복과 숙면을 돕는 수면 솔루션으로 확장하고 있다. 단순히 '힐링'과 '슬립'을 기능적으로 구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초개인화된 맞춤 수면과 수면·휴식을 잇는 통합 헬스케어 경험을 제품으로 구현해 비렉스만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슬립테크를 기반으로 침대를 단순한 수면 가구를 넘어 회복과 숙면을 돕는 수면 솔루션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면과 휴식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경험을 통해 비렉스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봉철 기자 (Janu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