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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장·안산갑 재선거 연동에 쏠린 눈…수도권 핵심 관심 지역으로 부상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03.21 15:33
수정 2026.03.21 15:34

- 김남국 대변인, 김철진 후보 방문

- 김용 전 부위원장은 제종길 후보 공동후원회장 맡아

김남국 대변인과 김철진 후보 ⓒ김철진 후보측 제공

오는 6월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경기 안산시장 선거와 안산갑 국회의원 재선거가 맞물리며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특히 시장 예비후보들과 안산갑 출마가 유력한 인사들 간의 연대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사실상 '러닝메이트' 형태의 선거전이 전개되는 양상이다.


지난 20일 안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철진 후보는 김남국 대변인이 선거 캠프를 방문한 사실을 공개하며 협력 행보를 본격화했다.


이는 다음 주로 예정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의 1차 공천 심사를 앞두고 안산 시민들에게 홍보를 극대화하고 타 후보들에 비해 경쟁력 우위를 과시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현재 안산시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 예비후보는 총 8명으로, 1차 컷오프 규모에 초미의 관심이 쏠려 있다.


앞서 경기도당은 20일 과천·구리·군포·김포 등 8개 시·군 기초단체장에 대한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예비후보 8명 중 1명만 탈락한 김포시의 사례를 들어, 안산시 역시 당선 가능성이 현저히 낮거나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는 1~2명 선에서 컷오프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 공관위는 이번 공천에서 엄격하고 광범위한 부적격 기준을 예고한 상태다.


공천 불복 및 무소속 출마 경력, 사고당부 판정 및 상습 탈당 등 당 정체성 훼손 사례를 비롯해 부정부패, 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성희롱 및 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 학교폭력 등으로 징계나 형사 처벌, 퇴학을 당하는 등 중대 비위 행위자는 1차 심사 통과가 원천 차단된다.


한편, 안산시장 선거의 구도는 안산갑 국회의원 재선거와 뚜렷한 연동성을 보이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김남국 대변인의 김철진 후보 캠프 방문을 안산갑 재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사전 지지 기반 확보 차원으로 해석하고 있다.


경쟁 후보들의 합종연횡도 치열하다.


이에 앞서 제종길 안산시장 후보는 안산갑 재선거의 또 다른 유력 주자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공동 후원회장으로 위촉하며 세를 과시했다.


여기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와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의 안산갑 출마 가능성까지 지속적으로 거론되고 있다.


시장 선거와 국회의원 재선거의 역학 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안산시가 이번 6월 선거 국면에서 수도권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핵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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