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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취항 17주년 맞은 제주항공, 탑승객 증가세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6.03.20 09:37
수정 2026.03.20 09:37

국제선 운항 확대로 소비자 이용 선택 폭 넓어져

여객 연평균 27.5% 성장…17년간 6285만명 탑승

제주항공 B737-8 항공기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국제선 정기편 운항 17주년을 맞았다.


제주항공은 2009년 3월 20일 인천~오사카 노선에 취항하며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선 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 당시 국제선 시장은 대형항공사(FSC) 중심 구조였다.


취항 첫해인 2009년 국제선 탑승객 수는 약 15만9000여명이었으며, 이후 증가세를 보였다. 2012년에는 연간 국제선 탑승객 수가 약 119만여명을 기록했다.


이후 제주항공은 일본, 동남아시아, 중화권 등으로 노선을 확대했다. 2016년 국제선 누적 탑승객 수 1000만명을 넘어섰고, 2024년에는 5000만명을 돌파했다. 2026년 2월 말 기준 국제선 누적 탑승객 수는 약 6285만8000여명으로 집계됐다. 2009년 이후 국제선 탑승객 수는 연평균 약 2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선 수도 확대됐다. 2009년 인천~오사카 노선 단일 노선에서 출발한 국제선은 2026년 3월 기준 일본, 동남아시아, 몽골, 중화권 등을 포함해 총 58개 노선으로 늘었다.


일본 노선의 경우 2025년 연간 탑승객 수가 400만명을 넘어섰다. 동남아 노선에서는 외국인 이용객 약 36만명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이후 회복 흐름을 보였다.


첫 국제선인 인천~오사카 노선은 운항 횟수가 확대됐다. 2009년 하루 1회 운항에서 현재 하루 7회 수준으로 늘었으며, 탑승객 수는 2009년 약 7만3000여명에서 2025년 약 57만4000여명으로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향후에도 국제선 운영을 이어가며 노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 17년간 공급자 중심의 시장을 소비자 중심으로 바꾸는데 기여하는 등 항공여행 대중화를 이끌어왔다"며 "건강한 경쟁체제를 유지하며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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