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BTS공연장 일대 현장점검…시민들의 성숙한 동참으로 안전 완성"
입력 2026.03.19 15:41
수정 2026.03.19 15:42
"공연장 일대 군중 동선 확인하고 인파밀집 우려지역 직접 점검"
"행사 당일 안전 위한 모든 조치 강구할 것…성숙한 시민의식 기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앞둔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공연 준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21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직접 현장 안전 점검을 마쳤다.
오 시장은 19일 페이스북에 '축제는 안전이라는 토대 위에서 더욱 빛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인파밀집 사태에 대비한 서울시의 준비상황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오 시장은 "BTS 컴백 공연이 열릴 광화문광장 일대를 직접 점검했다. 세종문화회관 옥상에서 공연장 전체를 내려다보고, 메인 무대 앞에서 군중 동선을 확인했다"며 "병목 구간, 인파가 집중될 광화문역 출구 앞까지. 지도 위에선 보이지 않는 것들을 발로 밟으며 눈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는 관계 기관들과 함께 공연장 일대 83개소 위험 지점을 발굴해 조치를 마쳤다"며 "행사 당일에는 71개 구역에 경찰·소방·하이브·서울시가 합동으로 배치되고, 세종문화회관 통합 현장 본부가 인파 밀집, 강풍, 돌발 상황까지 즉각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의 관광경쟁력과 관련해 "K-콘텐츠에 이끌려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해마다 늘고 있다. 이번 공연을 전후로 전 세계 수십만 명이 서울을 목적지로 선택했다"며 "그들은 광화문 앞에서 사진을 찍고, 인근 식당에서 밥을 먹고, 골목 가게에서 쇼핑을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의 랜드마크 15곳이 BTS 앨범 '아리랑'의 붉은빛으로 물들고, 7개 국어 안내가 전 세계 팬들을 맞이한다. 관광은 서울의 생존이 걸린 핵심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번 공연의 안전과 관련해 "수십만 명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도심이다. 서울시의 준비 위에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동참이 더해질 때, 비로소 완전한 안전이 완성된다"며 "마음껏, 안전하게 즐겨 주십시오. 여러분의 안전은 서울이 끝까지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