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 이란 드론 요격 전문가 200명 중동 동맹국에 파견"
입력 2026.03.18 06:06
수정 2026.03.18 07:12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영국 의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드론 방어 전문가 200명을 중동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의회에서 연설을 통해 “전문가들은 이란의 샤헤드 드론을 어떻게 막고 다룰지 아는 사람들”이라며 “우리는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에 이들을 보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면서 샤헤드 드론 요격하는 드론을 개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하루 2000대의 요격 드론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중 1000대를 동맹국들에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런던에 있는 총리실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마르크 뤼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과 회담했다. 스타머 총리는 “현재 이란에서 전쟁이 났지만 우리는 우크라이나에 초점을 계속 맞춰야 한다”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란 전쟁의 수혜자가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