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5대 분야 AI 혁신 본격화…도시·산업·복지 전 영역 '디지털 전환'
입력 2026.03.13 12:02
수정 2026.03.13 12:03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부터 자율주행·AI 복지콜까지 16개 사업 추진
시민 체감형 스마트행정 실현
AI혁신 정책 추진 전략회의모습ⓒ부천시제공
부천시가 정부와 경기도의 인공지능(AI) 전환 기조에 발맞춰 도시·문화콘텐츠·산업·행정·역량강화 등 5대 분야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천시는 13일 ‘AI혁신 정책 추진 전략회의’를 열고 각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전국 최초로 ‘온마음 AI복지콜’을 도입하고, 지능형 선별관제와 AI 교통신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AI 기반 행정을 선도해 왔다.
부천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통합과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확대해 AI 행정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데이터로 시민과 도시를 연결하는 AI 도시’를 비전으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를 중심으로 행정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모바일 플랫폼 ‘부천인in’ 및 빅데이터 플랫폼과 연계해 정책 의사결정과 서비스 개발에 활용한다.
또한 자율주행 버스 노선 선정 등 시민 중심의 AI 교통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대장 신도시에 교통·안전·환경 등 22개 스마트 기술을 적용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화 분야에서는 ‘엔터테크’ 전략 아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AI영상교육센터 등과 연계해 AI 영화 상영과 교육을 확대한다.
도서관에는 AI 기반 독서추천, 다국어 음성 서비스, 스마트 서가 등을 도입해 맞춤형 문화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경기 AI 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스타트업과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부천벤처펀드 4호를 조성해 AI·빅테크 기업 투자도 확대한다.
로봇부품 및 AI 조명산업을 통한 탄소중립 실증 사업도 진행 중이다.
행정 분야에서는 AI 보이스봇을 활용한 ‘AI 당직제도’를 시범 운영해 반복 민원 자동 응대와 인력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 부문에서는 ‘온마음 AI복지콜’을 통해 약 10만 명에게 복지정보를 제공, 생활비 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AI 인지검사로 고위험군 371명을 조기 발견하는 등 예방 중심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부천시는 공무원과 시민의 AI 활용 역량 강화에도 나서고 있다.
전 직원 대상 AI 활용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직급별 교육과 시민 정보화 교육을 확대해 디지털 격차 해소를 지원한다.
조용익 시장은 “AI 시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산업과 생활 전반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