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월 무역적자 25%↓…"금 수출 늘고 의약·車 수입 감소"
입력 2026.03.12 23:09
수정 2026.03.13 07:26
지난 15일 미국 뉴욕의 한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손님이 아이크스림을 주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의 1월 무역적자 규모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1월 상품 및 서비스 무역수지 적자가 전월의 729억 달러(약 108조 9210억원) 대비 184억 달러(25.2%) 줄어든 545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 660억 달러를 크게 밑돈 수준이다.
수출은 대폭 증가했다. 미국은 1월 금과 귀금속, 컴퓨터, 항공기 등의 수출 증가로 전체 수출은 전월 대비 5.5% 늘어난 3021억 달러로 집계됐다. 금 수출은 47억 달러, 귀금속 수출은 41억 달러, 컴퓨터와 항공기 수출은 각각 26억 달러, 16억 달러 증가했다.
그러나 수입은 전월 대비 0.7% 줄어든 3566억 달러를 기록했다. 의약품 수입이 전월 대비 34억 달러, 자동차 수입이 28억 달러 하락했다. 특히 유럽연합(EU)과의 무역 적자가 전월 111억 달러에서 61억 달러로 크게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