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효 효과’로 뜨거운 K리그2…수원 삼성 vs 서울 이랜드 빅매치
입력 2026.02.28 00:01
수정 2026.02.28 00:01
지난 시즌 수원삼성과 서울 이랜드의 맞대결 장면. ⓒ 프로축구연맹
현재 국내에서 ‘가장 뜨거운 지도자’ 이정효 감독이 경쟁에 합류한 프로축구 K리그2는 개막전부터 흥미진진한 매치업이 펼쳐진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은 28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6 1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와 맞붙는다.
올 시즌 K리그2는 최대 4팀이 승격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인만큼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우승 유력 후보로 꼽히는 두 팀의 맞대결은 리그 내 최대 빅매치가 될 전망이다.
수원은 올해 프리시즌을 가장 뜨겁게 달군 팀이다. 광주에서 이정효 감독을 데려오며 승격에 대한 야망을 보여줬고, 이적생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수비진에 홍정호와 송주훈, 이준재, 김준홍 골키퍼가 합류했다. 공격진 역시 페신과 헤이스를 통해 보강했고, 중원은 박현빈과 정호연에 이어 고승범의 복귀로 정점을 찍었다. 지난 시즌 불안했던 수비를 보강하면서도 중원과 공격에서도 내실을 기했다. 감독과 선수단 모두 화려함으로는 K리그1에 뒤지지 않는 모습이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이유다.
물론 상성은 있다. 특히 김도균 감독과 서울이랜드를 만나는 수원이라면 더욱 그랬다. 과거부터 이어진 상성과 함께 서울이랜드 역시 승격 후보로 충분히 거론될 만하다.
지난 시즌 강점이었던 공격력을 이어가기 위해 에울레르를 완전 영입했으며, 박재용과 김현도 최전방에 합류했다. 작년 하반기 핵심이었던 구성윤 골키퍼가 팀을 떠났으나 그 자리를 민성준으로 메운 것 역시 고무적이다. 김도균 감독의 3년 차 또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이랜드는 수원을 상대로 통산 5승 1패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수원 천적’이다. 원정에서는 2전 전승을 기록중이다.
여기에 이랜드는 최근 5시즌 개막전에서 4승 1패를 기록 중일 정도로 초반 페이스가 좋다.
김도균 감독은 “수원 원정에서 좋은 결과가 많았다. 수원이 올 시즌을 앞두고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꼼꼼히 준비해 이번에도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올해로 서울 이랜드에 부임한 지 3년차다. 올해는 기필코 승격해 팬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한 해를 만들고 싶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