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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와중에 급기야 의원간 폭행 논란…혁신당 "서명옥 윤리위 제소·특수폭행 고소"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6.02.27 22:56
수정 2026.02.27 22:59

27일 조국혁신당 출입기자 공지

피켓으로 이해민 얼굴 공격 주장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사법개혁 3법 반대' 관련 구호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항의 하던 도중 이를 촬영하는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의 핸드폰을 피켓으로 내리치려 하고 있다. ⓒ뉴시스

조국혁신당이 서명옥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고, 향후 특수폭행죄 등으로 형사고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혁신당은 서 의원이 이해민 혁신당 사무총장의 얼굴을 피켓으로 가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혁신당은 27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밤 7시 40분쯤, 국회 본회의장 내 단상 앞에서 서 의원이 들고 있던 피켓으로 이 사무총장의 얼굴 부위를 가격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전날 상정된 헌법재판소법 일부 개정안(재판소원제 도입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종결을 위한 투표가 시작되자, 의장석 앞으로 집결해 항의한 바 있다. 의원들은 '사법파괴 독재완성' '이재명 재판 뒤집기, 사법파괴 즉각철회' 등 내용이 적힌 손팻말과 피켓을 들고나왔다.


그러자 이 사무총장은 눈앞에서 휴대전화로 항의에 나선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했고, 서 의원은 이 사무총장을 향해 "초상권 침해"라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상 촬영을 멈추지 않자, 서 의원은 이 사무총장에게 다가가 들고 있던 피켓을 휘둘려 항의했다.


혁신당은 서 의원이 이 사무총장의 얼굴을 가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회선진화법 제소 등의 조치 차원에서 서 의원을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추후 특수폭행죄 등으로 형사고소와 함께 민사적 대응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혁신당 의원들은 서 의원이 이 사무총장을 폭행했다며 처벌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김선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폭력에 사과하라는 요청에 '왜 동영상을 찍느냐'는 질문이 되돌아왔다"며 "내란에 책임을 물었더니, 국회가 예산을 삭감했기 때문이라는 답과 평행"이라고 주장했다.


박은정 의원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동료 의원을 폭행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반드시 상응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거들었다.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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