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AI 시대 사이버안보 이끌 ‘화이트해커’ 172명 배출
입력 2026.02.27 19:03
수정 2026.02.27 20:38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7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메타버스허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차세대 보안 지도자 양성 과정(BoB) 제14기 인증식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7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메타버스허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차세대 보안 지도자 양성 과정(BoB) 제14기 인증식을 개최했다.
차세대 보안 지도자 양성 과정은 국내 최고 수준의 착한 해커(화이트해커) 양성을 목표로 고등학생 이상 비재직자 중 역량이 뛰어난 자를 선발해 9개월간 포렌식, 취약점 분석, 보안 컨설팅, 보안제품 개발 등 분야별 심화 교육과 도제식 훈련을 제공하는 보안 전문가 교육 과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2212명의 차세대 보안 인재를 배출했다.
특히 이번 14기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킹방어대회인 코드게이트 국제해킹방어대회를 비롯해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다수 입상하는 등 여러 성과를 거두며 교육 과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인증식에서는 14기 과정을 마친 172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 가운데 교육 성과가 우수한 1위부터 10위 수료생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 겸 장관 명의의 ‘최고 인재(Best) 10 인증서’를, 11위부터 20위에게는 KISA 명의의 화이트햇(Whitehat) 10 인증서가 시상됐다.
또 팀 프로젝트에서 AI를 활용한 자동 취약점 점검 도구를 개발한 사피엔스팀에게는 ‘대상(그랑프리) 인증서’와 함께 창업지원금·해외연수·사무공간 지원 등 사업화 연계 특전이 제공됐다.
이상중 원장은 “AX와 함께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어, 체계적인 보안 인재 양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전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국가 사이버안보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