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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급락 후폭풍…코스피, 6200선 내줘 [시황]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2.27 10:20
수정 2026.02.27 10:21

외인 홀로 3조원 순매도

코스닥도 하락 출발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6307.27)보다 109.78포인트(1.74%) 하락한 6197.49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88.15)보다 12.75포인트(1.07%) 내린 1175.40에 거래를 시작했다. ⓒ뉴시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급락한 가운데 27일 장 초반 국내증시도 관련 여파로 하락 출발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9.43포인트(1.89%) 내린 6187.84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9.78포인트(1.74%) 내린 6197.49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2조993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조6649억원, 242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1.49%)·SK하이닉스(-3.64%)·현대차(-1.15%)·삼성전자우(-3.06%)·SK스퀘어(-5.30%)·삼성바이오로직스(-0.62%)·기아(-2.67%) 등은 내리고 있고, LG에너지솔루션(1.05%)·두산에너빌리티(2.08%)·한화에어로스페이스(2.09%)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71포인트(0.82%) 내린 1178.4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75포인트(1.07%) 내린 1175.40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 홀로 75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4억원, 41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에코프로(-1.90%)·알테오젠(-0.99%)에코프로비엠(-1.14%)·레인보우로보틱스(-2.84%)·리노공업(-3.65%)·케어젠(-3.08%)·리가켐바이오(-0.05%) 등은 내리고 있고, 삼천당제약(8.19%)·에이비엘바이오(0.52%)·코오롱티슈진(1.24%) 등은 오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선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특히 호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 주가는 기대감이 선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5% 넘게 급락했다. 관련 여파로 나스닥종합지수는 1.18% 하락 마감했다.


iM증권 리서치본부는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수익성 우려 및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에 엔비디아가 급락(-5.46%)했다"며 "AMD(-3.4%), 마이크론(-3.13%), 인텔(-3.03%) 등 기술주 중심의 약세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단기 급등한 국내증시도 '엔비디아 후폭풍'으로 조정이 예상된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단기 과열 부담이 누적된 상황"이라며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조정세를 보인 미국 반도체주 흐름 등을 반영해 국내증시도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43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4원 오른 1432.2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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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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