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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서 추락한 포르쉐 운전자, 마약 혐의로 체포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6.02.26 10:41
수정 2026.02.26 10:41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로 긴급체포

차량서 프로포폴 빈 병과 약물 채워진 일회용 주사기 등 발견

지난 25일 오후 9시10분쯤 서울 잠수교 북단에서 차량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연합뉴스

경찰이 서울 반포대교를 달리다 다리 밑 한강 둔치로 추락한 포르쉐 차량 운전자를 마약 혐의로 체포했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포르쉐 운전자인 30대 여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과 도로교통법상 약물운전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8시44분쯤 검은색 포르쉐를 몰고 반포대교를 주행하다 난간을 뚫고 잠수교 인근 한강 둔치로 떨어져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추락 과정에서 포르쉐가 덮친 벤츠 운전자인 40대 남성도 경상을 입어 치료받았다.


A씨 차량에서는 프로포폴 빈 병과 약물이 채워진 일회용 주사기, 의료용 관 등이 다량 발견됐다.


경찰은 병원에서 치료를 마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약물 출처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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