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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입력 2026.02.26 09:14
수정 2026.02.26 09:14

글로벌 조직문화 평가기관 'GPTW'로부터 인증 획득

임직원 설문조사 결과·조직문화 공적서 종합 평가

"민첩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

기아 피플앤컬처팀 이준길 팀장(왼쪽에서 다섯번째), 경영지원1실장 박영재 실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GPTW 경영 혁신 컨퍼런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기아

기아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26일 기아에 따르면, 기아는 전날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GPTW 경영 혁신 컨퍼런스’에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꼽혔다.


GPTW(Great Place To Work)는 매년 170개국 3만여개 기업의 조직문화를 진단, 평가하는 미국의 세계적인 평가기관이다.


GPTW 인증은 총 3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인 ‘일하기 좋은 기업’은 평가 대상 법인이 구성원 설문조사(Trust Index)에서 60% 이상(한국 기준)의 긍정 응답률을 달성하면 부여된다.


2단계인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구성원 설문조사와 조직문화 공적서(Culture Audit) 평가 결과를 종합해 각 국가 내 상위 100개 기업이 선정된다.


3단계인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은 본사를 포함해 5개 국가에서 2단계 인증을 취득한 글로벌 기업 중 상위 25개 기업에게 부여된다.


기아는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79%의 긍정 응답률을 기록해 1단계 인증을 획득했으며 조직문화 공적서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온라인 설문조사에는 국내 임직원 중 전 직군에 걸쳐 5,0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총 60문항을 통해 ▲윤리경영 ▲회사에 대한 자부심 ▲리더에 대한 신뢰도 ▲몰입도 ▲참여 문화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조직문화 공적서에서는 기아의 ‘고객 중심, 사람 중심’의 조직문화 지향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아는 구성원 간 소통 강화를 위해 글로벌 구성원이 참여하는 경영층 온라인 타운홀 미팅 ‘CEO Live’와 본부별로 매월 실시하는 기아 밸류 미팅(Kia Value Meeting)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장과 직군 경계를 넘는 조직문화 프로그램도 주목을 받았다. 2024년 기아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국내 전 직군 임직원이 함께하는 ‘기아, 같이 뛰어’ 마라톤 행사를 개최했고 작년에는 첫 출근날 본부·실장급 리더가 구성원을 응원하는 ‘Happy New Kia’ 프로그램도 전사적으로 시행했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외 법인이 함께 ‘고객 중심, 사람 중심’이라는 지향점 아래 민첩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라며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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