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현대차 AVP 본부장 '시너지' 강조…"가치 증명해야"
입력 2026.02.23 16:43
수정 2026.02.23 16:43
박민우 신임 AVP본부장, 23일 공식 출근
박민우 현대차그룹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 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이사 ⓒ현대차그룹
박민우 현대자동차 AVP(첨단차플랫폼)본부장 사장이 첫 출근날 임직원들에게 '시너지'를 강조하며 가치를 증명해야한다고 당부했다.
박 신임 사장은 23일 오전 AVP본부 구성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AVP본부를 누군가 앞에서 이끄는 조직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방향을 정하고 실행하는 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우선 과제로는 포티투닷과 AVP본부, R&D본부 간 시너지를 강조했다. 포티투닷은 그룹 내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조직이고 AVP본부와 R&D본부는 각각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책임진다.
그는 “우리가 마주한 산업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그 속에서 AVP본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도전적인 환경에 대한 분석과 대응 체계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포티투닷과의 시너지를 통해 기술을 내재화하고 시장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며 “R&D본부와는 성공적인 양산을 위해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차 기술의 핵심인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개발을 위해선 차량을 만드는 하드웨어 조직(R&D본부)과 협업이 더 긴밀하게 이뤄져야 한다는 의미다.
기술 고도화를 완성할 실천 방식으로는 현대웨이(Hyundai Way)를 제시했다. 현대웨이의 전문성, 집요함, 민첩한 실행력을 업무의 핵심 기준으로 삼아달라는 주문이다.
박 본부장은 “각자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판단하고, 책임 있게 실행해 결과로 답하는 조직이 돼야 한다”며 “누군가 앞에서 이끌어 가는 조직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방향을 정하고 실행해 나가는 팀이 돼야 한다”고 했다.
조직 내 소통 강화 방안도 내놨다. 박 신임 본부장은 다음달 타운홀 미팅을 열어 당면 과제와 방향성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계획이다.
박 본부장은 “임직원 각자의 역량 위에 서로를 신뢰하는 문화가 더해질 때 진정한 혁신이 이뤄진다”며 “AVP 본부가 앞으로 무한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