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르엘 조합 "저가 자재 사용 논란 사실 아니야"
입력 2026.02.13 17:09
수정 2026.02.13 17:10
19일부터 대면 접수센터 운영
보류지 10가구는 '완판'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 투시도. ⓒ롯데건설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 단지 내 결로 등 시공 품질 논란에 대해 조합이 반박했다.
13일 조합 관계자는 "지하 주차장 누수는 시공상의 구조적 결함이 아니"라며 "단순 부품(볼트) 문제로, 발생 즉시 완벽하게 해결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저가 창호라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롯데건설은 저희 재건축 조합과 협의해 승인된 마감재 목록에 따라 '독일 레하우(REHAU)'사와 기술 제휴한 '현대 L&C'의 창호 프레임과 '현대 L&C'의 협력사인 KCC의 고품질 유리(로이유리)를 결합한 제품을 시공했다"고 언급했다.
창호 표면의 결로(물맺힘) 현상에 대해서는 "실내 습도와 내·외부 온도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자연적인 물리 현상일 뿐 창호 자체와 무관하다"며 "결로는 차가운 음료수 캔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과 같은 이치로, 만약 창호 틈새로 바람이 들어오는 하자라면 결로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건조해진다"고 덧붙였다.
84C 타입의 분양 신청 과정에서 발생한 도면 오류와 관련해서는 적법하게 승인된 인허가 도면을 바탕으로 진행됐다고 언급했다. 조합은 "건축물 자체의 구조적 안정성과 법규 준수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합은 "롯데건설은 잠실르엘 입주민의 원활한 불편 접수를 위해 기존 모바일와 유선 방식의 운영 외 19일부터 대면 접수센터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단지는 지난 11일 전용면적 59㎡B 3가구와 74㎡B 7가구 등 보류지 10가구 입찰을 마감한 결과 총 40명이 참여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마감 후 하루 만에 매각이 끝나는 등 인기를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