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밀라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장에 고성능 모니터 지원
입력 2026.02.12 09:22
수정 2026.02.12 09:22
0.001초 승부 가르는 쇼트트랙… 4K 고해상도·고속 응답 환경 구축
'뷰피니티 S8' 판정 구역 설치, OBS 비디오룸에 '오디세이 아크' 제공
2026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장필드 오브 플레이'구역에 삼성전자 37형 모니터'뷰피니티S8(S80UD)'가 설치됐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장에 고성능 모니터를 공급해 심판 판정과 현장 중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쇼트트랙은 0.001초 차이로 순위가 갈리는 종목으로, 선수 간 미세한 접촉이나 스케이트 날의 위치 등 찰나의 장면이 승패를 좌우한다. 이 때문에 비디오 판독 장비에는 일반 상업용 디스플레이보다 높은 수준의 정밀도와 신뢰성이 요구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대회에서 쇼트트랙 경기장 '필드 오브 플레이(Field of Play)' 구역과 판정 심사가 이뤄지는 '비디오 룸'에 모니터를 공급했다.
심판진이 비디오 판독을 진행하는 필드 오브 플레이 구역에는 37형 모니터 '뷰피니티 S8(S80UD)'이 설치됐다. 해당 제품은 4K UHD(3840×2160) 해상도와 16:9 화면비를 지원한다.
기존 32형 대비 화면이 확장돼 동일 배율에서도 경기 장면의 세부 요소를 보다 크게 표시할 수 있으며, HDR10 기반의 색 표현력과 명암 구현을 통해 접촉 순간과 선수 움직임을 보다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공식 올림픽 방송사인 Olympic Broadcasting Services(OBS)가 운영하는 비디오룸에는 55형 '오디세이 아크(Odyssey Ark)'가 설치됐다.
이 제품은 1000R 곡률의 커브드 스크린을 적용해 왜곡을 줄이고 몰입감을 높였으며, 4K UHD 해상도와 1ms(GtG) 응답속도를 지원한다. 빠른 장면 전환이 이어지는 쇼트트랙 경기 특성상 다수의 화면을 동시에 모니터링해야 하는 환경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쇼트트랙처럼 짧은 순간이 판정을 좌우하는 종목에서는 현장에서 장면을 얼마나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와 다양한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