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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설 앞두고 동자동 쪽방촌 '안전 지킴이' 직접 나섰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2.11 15:14
수정 2026.02.11 15:14

소방청과 체결한 ‘100년 협약’ 일환

화재·전기 사고 취약계층 주거 안전 강화 나서

지난 10일 KG그룹이 소방청과 함께 서울역 인근 동자동 쪽방촌을 찾아 생필품을 기부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G그룹

KG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방청과 함께 서울역 인근 동자동 쪽방촌을 찾아 주거 안전 점검과 생필품 기부 등 ‘안전 지킴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KG그룹과 소방청이 2022년 체결한 ‘100년 협약’ 일환으로, 화재와 전기 사고에 취약한 주거 환경을 개선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KG 신임 임원 봉사활동’은 2022년부터 매년 이어오고 있는 KG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신임 임원 승진 후 첫 소임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왔으며, 올해 역시 이를 통해 경영진으로서 갖춰야 할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봉사단은 KG 신임 임원 및 직원과 소방관이 함께하는 3인 1조 형태로 동자동 쪽방촌 일대 약 800세대를 직접 방문해 현장 밀착형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노후 주거 시설의 소화기와 화재 예방 장치를 점검하고, 전기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누진 차단 기능이 적용된 멀티탭으로 교체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 조치를 병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선현재단이 ‘안전재단’으로 업무 영역을 확장한 이후 소방청과 협력해 추진한 대표적인 현장 사회공헌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특히 KG그룹은 가족사의 역량을 모아 약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신임 임원들이 현장에서 봉사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업무를 시작하는 것은 KG그룹만의 철학”이라며 “앞으로도 소방청과 맺은 100년 약속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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