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5분 전 취소 ‘라이프 오브 파이’ 측 “16일 동일 게스트로 재공연”
입력 2026.02.11 16:04
수정 2026.02.11 16:04
공연 5분 전 취소로 논란이 됐던 뮤지컬 ‘라이프 오브 파이’ 측이 추가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1일 ‘라이프 오브 파이’ 측은 “10일 공연 취소와 관련해 공연장을 찾아 주신 관객 여러분께 공연 취소로 인해 불편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추가 공연에 대해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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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인 10일 오후 7시 30분 서울 GS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던 ‘라이프 오브 파이’는 개막을 불과 5분 앞둔 오후 7시 25분 취소됐다. 당시 ‘라이프 오브 파이’ 측은 “공연 전 일부 조명 기기의 갑작스러운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해 복구를 시도했으나 공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됐다”고 공지했었다.
‘라이프 오브 파이’ 측은 이날 있었던 기술적 문제에 대해 “매 공연마다 무대 각 파트별로 사전 점검 및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다. 2월 10일 공연 최종 점검 시 조명 기기 오류를 확인했고 지속적인 복구 작업에도 원인불명의 오작동이 발생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선에 영향을 주는 조명 장비의 기술적 오류였기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연 취소를 결정했다”며 “공연 시간이 임박해 발생한 기기 문제로 인해 객석 입장 지연 및 공연 취소 관련 안내 시점이 늦어진 점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조명 기기는 정상화됐다며 “프로덕션 모두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공연 취소에 따른 환불과 재공연을 진행한다”고 안내했다.
재공연은 16일 진행하며, 10일 취소 공연 예매자에 한해 기존 예매한 좌석과 동일한 좌석, 동일한 캐스트로 진행한다. 또한 예정 이벤트였던 커튼콜 데이도 그대로 진행한다.
끝으로 “소중한 시간을 내어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께 큰 실망과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 프로덕션 운영과 관련해 보다 면밀히 점검하며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는 박정민, 황만익, 주아, 진상현, 김지혜 등이 오를 예정이었다. 태평양 한가운데에 남겨진 소년 파이와 벵골 호랑이 리차드 파커의 227일간의 대서사시를 그린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