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가구, 1초 만에 찾는다" 오늘의집, 이미지 검색 430% 증가
입력 2026.02.11 10:15
수정 2026.02.11 10:15
오늘의집 오집 렌즈. ⓒ오늘의집
인테리어 소품을 찾을 때 검색어 대신 사진을 먼저 올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감성’과 ‘취향’을 보다 정확히 찾기 위해서다. 오늘의집은 이미지 검색 유저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늘의집 이미지 검색은 지난해 10월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유저가 약 430% 늘었다. 매월 평균 약 75%씩 증가하는 셈이다. 가구 및 인테리어 시장에서 텍스트보다 직관적인 이미지를 활용해 정보를 탐색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가구 등 인테리어 아이템은 간명한 단어로 탐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모던한’, ‘내추럴한’ 등 추상적인 키워드 만으로는 원하는 느낌과 디테일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다.
예컨대 ‘수납이 잘 되는 소파’, ‘햇빛이 잘 드는 거실에 어울리는 테이블’, ‘화사한 느낌의 액자’처럼 상황에 맞는 선택은 텍스트 기반의 검색으로 충족되기 쉽지 않다.
이미지 검색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대표 기능은 ‘오늘의집 렌즈(이하 오집렌즈)’다. 오늘의집에 올라와 있는 각종 이미지 콘텐츠를 보다가 마음에 드는 가구나 소품을 발견하면 이미지 하단의 렌즈 아이콘을 클릭해 곧바로 해당 상품의 정보나 유사한 스타일의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유저가 직접 검색창에 이미지를 업로드하는 방식도 있다. 잡지나 SNS, 혹은 직접 찍은 인테리어 사진을 검색창에 올리면 해당 상품이나 비슷한 아이템으로 연결된다.
오늘의집 이미지 검색의 핵심 경쟁력은 ‘실제 유저 데이터’와의 결합이다. 일반 포털의 이미지 검색이 웹상의 유사 이미지를 무작위로 나열하는데 그친다면, 오늘의집은 콘텐츠 속 상품을 1:1로 연결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해당 제품이 실제 30평대 아파트에 배치됐을 때의 느낌, 원목 마루와 어우러지는 색감 등 ‘스타일링 문맥’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오늘의집 고객은 구매할 상품을 특정해 검색하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의 집을 구경하며 영감을 얻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쇼핑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높다. 오집렌즈는 이러한 ‘탐색형 쇼핑’ 경험을 끊김없이 연결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이미지 검색은 사진 중심의 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3C)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오늘의집에 가장 최적화한 검색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 자연스럽고 편안한 검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검색부터 스타일링, 구매까지 이어지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