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낙동강 공기중 조류독소 공동조사 ‘불검출’
입력 2026.02.10 11:00
수정 2026.02.10 11:01
5개 지점 20회 측정 결과 6종 모두 검출한계 미만
원수는 최대 328.05㎍/L…올해 조사 범위 확대
대구 화원유원지 조류독소 에어로졸 포집장면. ⓒ기후에너지환경부
새정부 출범 이후 정부와 시민사회가 함께 진행한 낙동강 공기중 조류독소 공동조사에서 조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5년 시민사회(환경운동연합, 낙동강네트워크, 경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실시한 낙동강 본류 5개 지점 공기중 조류독소 조사 결과 모든 지점에서 조류독소 6종이 검출한계 미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사회 조사에서 공기중 조류독소가 검출됐다는 주장 이후 지역 주민 불안이 이어진 데 따라 조류독소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는 2025년 9월 15일부터 25일까지 낙동강 본류 녹조 심화지역 5개 지점에서 진행됐다. 수변 경계로부터 5m 이내에서 시료를 채취했고 총 20회 측정을 실시했다. 국립환경과학원과 경북대학교 연구진이 원수와 공기중 조류독소 6종을 측정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공기중 조류독소 분석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도핑콘트롤센터가 수행했다.
조사 결과 원수는 지점과 일자에 따라 검출한계 미만부터 최대 328.05㎍/L까지 검출됐다. 다만 공기중 조류독소는 모든 지점에서 검출한계 미만으로 확인됐다.
기후부는 올해에도 시민사회와 함께 조사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조류독소 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은경 기후부 물환경정책관은 “조사 시기와 기간, 방법 등 세부 방안을 시민사회와 전문가와 함께 논의해 조류독소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