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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강득구 "정청래 멈추지 않으면 여기까지…좌표 찍혀 문자폭탄 2만개"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6.02.07 14:49
수정 2026.02.07 14:49

"야만이고 폭력…통합 아니라 분열 만들어"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과의 합당과 관련해 한 매체보도로 알려진 당내 유출 문건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당권파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추진하는 것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정 대표가 멈추지 않으면 여기까지다"라고 밝혔다.


강 최고위원은 7일 페이스북에 "요새 참 힘들다. 몸무게가 4㎏이나 빠졌다. 입안이 헐었다. 2만개 가까운 문자 폭탄을 받았다"며 이같이 호소했다.


그는 "당 대표가 특정 커뮤니티에서 좌표를 찍고 특정 유트브에서 제 전화번호를 공개한 이후에 훨씬 더 심해졌다"며 "이것은 야만이고 폭력"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민주당 내부에선 혁신당과의 합당 여부를 둘러싸고 강득구·이언주 최고위원 등 친명계 인사들과 정 대표가 정면 충돌하는 양상이다.


강 최고위원은 "정치를 시작한 이후에 나름 원칙을 지켜왔다. 이낙연 의원이 당 대표 시절 박근혜 사면을 얘기했을 때 공개적으로 반대했고 이낙연과 싸웠다"며 "그때도 공격을 두려워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원과 국민이 지도자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정 대표는 당원 주권이라고 얘기하지만 대표 주권"이라며 "더 이상은 안 된다. 통합이 아니라 분열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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