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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욱일기' 응원 반드시 제지해야” [밀라노 동계올림픽]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2.06 08:57
수정 2026.02.06 08:57

서경덕 교수, 욱일기 응원 발견시 즉각 제보 부탁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IOC 공식 SNS 계정에 욱일기 문양 모자를 쓴 일본 선수 사진이 버젓이 게재. ⓒ 서경덕 교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6일(현지시각) 개막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IOC는 욱일기 응원을 반드시 제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SNS에 욱일기 문양 모자를 쓴 일본 선수 사진이 버젓이 게재돼 논란이 됐다.


또한 지난 파리와 도쿄 올림픽 당시 사이클 남자 도로 경기중에 욱일기 응원이 등장해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서 교수는 “올림픽에서 욱일기 응원이 지속적으로 등장해도 IOC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국제축구연맹(FIFA)의 대처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 년간의 꾸준한 항의 끝에 FIFA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 당시 일본 응원단이 펼친 욱일기 응원을 즉각 제지해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이번 동계올림픽을 현장에서, 혹은 중계 화면을 통해 욱일기 응원을 발견하게 되면 SNS 계정으로 즉각 제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제보를 받는 즉시 IOC에 항의 메일을 보내고, 주요 외신 기자들에게 고발해 다시는 올림픽 무대에서 욱일기 응원이 등장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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