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총리 "K-민주주의에 AI 장착해 세계 선도하는 비전 제시해야"
입력 2026.02.04 19:44
수정 2026.02.04 19:44
"국가 비전, 궁극적으로 백범 꿈꿨던 '문화국가'서 시작"
김 총리, 네이버 찾아 가상 스튜디오·AI 챗봇 서비스 참관
김민석 국무총리가 4일 문화콘텐츠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1784를 찾아 모션 스테이지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는 4일 "광장의 동력으로 만들어진 K-민주주의에 한국의 특장(점)인 속도와 AI(인공지능)를 장착시켜 세계에서 가장 앞선 민주주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경기 성남 네이버1784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재명 정부는 K-민주주의라는 브랜드 안에 전 세계를 선도하는 정치와 민주주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국가AI전략위원회에 '민주주의 분과'도 만들겠다며 "테크놀로지를 넘어 정치사회, 철학적 인식까지 갖는 것으로 (우리의) 고민이 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K-컬처와 첨단 기술이 융합된 산업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콘텐츠·플랫폼 산업 전반의 발전방향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K-컬처 관련 주요 기업 릴레이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문화 콘텐츠와 기술이 결합된 산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K-컬처가 대한민국 미래의 중요한 자산이자 전략적
가치임을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것이 총리실 측 설명이다.
김 총리는 가상 스튜디오인 '모션스테이지' 시스템을 체험하고 AI 챗봇 서비스 시연을 지켜봤다.
김 총리는 "우리가 갖고 있는 국가비전은 과거 백범 선생께서 꿈꾸셨던 문화국가에서 시작한다"며 "한국이 지향하는 문화국가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세계 AI 문화선도국가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굴뚝 산업이 점점 쇠하면서 청년의 큰 비중이 새로운 일자리를 문화 분야에서 찾게 될 것"이라며 "청년 실업 문제의 답도 거기에서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