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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K-푸드 수출기획단’ 1차 회의…권역별 전략품목 논의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2.04 14:00
수정 2026.02.04 14:00

K-푸드 대사 선정·운영계획 등 안건 3건 논의

재외공관 거점·한류 마케팅·콜드체인 지원계획 공유

농식품부 전경. ⓒ데일리안DB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6년 제1차 ‘K-푸드 수출기획단’ 회의를 개최했다.


수출기획단은 지난해 12월 23일 열린 글로벌 K-푸드 비전 선포식에서 발족한 민·관 협의체로, 이날 회의에는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각 7명, 수출·콘텐츠·물류 업계 민간위원 등을 포함해 총 29명이 참석했다.


회의 안건은 ▲권역별 전략품목 선정(안) ▲K-푸드 대사 선정·운영계획(안) ▲부처별 2026년 K-푸드 수출지원 계획 등 3개였다. 참석자들은 수출기업과 문화·관광·콘텐츠, 물류, 관세·비관세 등 K-푸드 수출 관련 분야 현장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권역별 전략품목(안)은 K-푸드 수출 규모 확대와 수출품목 및 시장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목적으로 권역별 3개 내외 품목을 제시했다. 선정 기준은 최근 수출 및 현지 시장 동향, 제품 경쟁력 또는 성장 잠재력 등이며, 전통주와 최근 5년 내 검역이 타결된 품목 등도 고려했다. 예시로 미국은 김치, 중국은 이너뷰티·단감, 일본은 참외, 중동·아세안은 할랄, 유럽은 비건 등이 언급됐다.


회의에서는 해외 소비자 홍보 강화를 위한 ‘K-푸드 대사’ 선정과 운영 계획도 논의했다. K-푸드 대사는 K-푸드 수출 거점 재외공관과 수출기업 추천, 민간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선정될 계획이다. 주요 권역 인플루언서 선정 절차와 방식, 주요 홍보 행사 참석, 홍보 콘텐츠 출연·제작 등 온·오프라인 활동도 함께 논의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2026년 K-푸드 수출지원 계획’과 관련해 관계부처 협업 사업으로 K-푸드 수출 거점 재외공관, 한류 연계 마케팅, 콜드체인 해외물류센터, 위조상품 유통 대응, 해외 인증 취득 지원 등을 설명했다. 각 부처도 공공외교사업 연계 홍보(외교부), 수출바우처(산업부·중기부), 식품제조업 스마트공장 구축(중기부), 해외 규제정보 제공 및 글로벌 규제 협력 강화(식약처), 위조방지·식별 기술 개발(지재처), K-푸드 주요품목 전용 HS코드 신설(관세청) 등 추진계획을 소개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K-푸드 수출 전략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각 부처와 기관의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식품부와 관계부처가 함께 구축한 ‘K-푸드 원스톱 수출지원허브’를 통해 수출기업의 애로가 신속하게 해소되고, 각 부처의 수출지원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추진되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성과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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