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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3개 이상 목표 한국, 골든데이 언제? [밀라노 동계올림픽]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2.04 15:31
수정 2026.02.04 15:32

효자종목 쇼트트랙 앞세워 8년 만에 톱10 진입 목표

여자 1500m·남자 5000m 계주, 21일 금빛 질주 기대

매스스타트 정재원도 금메달 후보

쇼트트랙 최민정(왼쪽)과 김길리가 3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 뉴시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 금메달 3개 이상 획득해 톱10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잡았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종합 순위 14위에 그쳤던 한국은 홈에서 펼쳐졌던 2018년 평창 대회 이후 8년 만에 톱10 진입을 노린다.


7일(한국시각) 개막식에 앞서 5일 컬링 믹스더블의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가장 먼저 실전에 나서는 가운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딴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상호(넥센윈가드)가 8일 첫 메달에 도전한다.


이상호는 8일 오후 5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리는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 출전해 메달 획득을 노린다.


‘배추보이’ 이상호는 동계 올림픽 직전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메달 가능성을 높였다. 지난 1일 슬로베니아 로글라에서 열린 2025-26 FIS 스노보드 월드컵 남자 평행대회전서 우승, 쾌조의 컨디션으로 올림픽을 맞이한다.


효자종목 쇼트트랙 대표팀이 출격하는 10일은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날 오후 8시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리는 혼성 2000m 계주에 출전한다. 혼성 2000m 계주는 베이징 올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이 됐다. 당시 한국은 준준결승에서 넘어져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3차 대회에서는 네덜란드와 캐나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 나서는 정재원. ⓒ 뉴시스

골든데이는 21일이 유력하다.


유력한 금메달 후보 종목인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이 이날 열린다. 한국은 쌍두마차 최민정과 김길리(이상 성남시청)가 유력한 우승후보다. 최민정은 평창·베이징에 이어 이 종목 3연패에 도전한다. 남자 대표팀은 같은 날 5000m 계주에서 우승을 노린다.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도 이날 펼쳐지는데 베이징 대회서 은메달을 딴 정재원(강원도청)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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