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제2차 청년농포럼…청년농 정책 대안 논의
입력 2026.02.02 17:24
수정 2026.02.02 17:25
‘청년농과 농업·농촌의 미래’ 주제 발표
농촌사회 세대 전환 확대 필요성 공유
제2차 청년농포럼 모습. ⓒ농특위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1월 30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2차 ‘청년농포럼’을 열고 청년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을 토대로 정책 대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1차 포럼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포럼에서는 마상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산업혁신연구본부 선임연구위원이 ‘청년농과 농업·농촌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마 선임연구위원은 농업의 본질적 가치와 청년농 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진단하고 청년농업인의 역할을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영농 종사자의 세대 전환을 넘어 농촌사회 전체의 세대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농촌 소멸을 막기 위해 기존 청년농업인뿐 아니라 농촌 현장에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가까지 포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논의도 나왔다. 문화예술가와 소상공인, 교사, 간호사 등 다양한 직군을 포함하는 방향이 거론됐다.
참석자들은 청년의 역할과 세대 전환 논의를 확산하기 위해 정책 거버넌스 기구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도 논의했다. 농업회의소 등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의견이 정책 결정 과정에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김호 농특위 위원장은 “청년농포럼을 통해 현장 의견을 반영한 청년농 정책 개선과 세대 전환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포럼에서 도출된 제안이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농포럼은 정기 회의를 통해 농업의 세대 전환과 청년농업인 정책 개선 방향,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