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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설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 방문…설 민생대책 이행상황 점검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2.02 17:50
수정 2026.02.02 18:04

물가점검 및 상인 애로사항 청취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2월 2일 설 명절 성수품 수급동향 및 설 민생안정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자 충남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 주요 점포에서 물품을 구입하며 민생 현장 물가를 점검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해 설 성수품 수급동향 및 ‘설 민생안정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과 함께 했다.


정부는 생활물가를 안정시키고 지역상권에 온기가 도는 활기찬 설 명절을 위해 ‘설 민생안정대책’을 마련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 및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 부총리는 천안 중앙시장 주요 점포들을 방문해 고등어, 달걀 등 최근 가격 상승률이 다소 높았던 품목들의 민생 현장 물가를 점검했다.


구 부총리는 “설 성수품 수요와 겹쳐 체감물가가 높아질 수 있는만큼, 담당 부처에서 남은 기간동안 가격 불안 품목의 수급관리, 할인 지원 등을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며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현장 환급행사 시행 시 안전에 특히 유념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병권 중기부 제2차관은 “설 명절 전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10% 상향(평시 7%)해 시행중”이라며 “이번 설에는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고향의 전통시장을 많이 방문하셔서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되는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10일부터 14일까지 추진하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현장환급 부스를 해수부와 통합해 운영하고, 모바일 대기방식을 시범 도입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분들의 편의를 제고했다”며 “설 성수품 확대공급과 할인지원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현호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올해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현장환급 참여시장을 전년 대비 60% 이상 확대했다“며 “수산대전 상품권도 평시 대비 2배로 확대 발행하는 등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구 부총리와 중기부 제2차관 등은 시장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전통시장 시설 개선, 할인행사 지원 확대 등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들었다.


구 부총리는 천안중앙시장 노점에서 출발해 뉴욕 등 해외 매장까지 확장한 꽈배기 점포의 성공사례를 청취했다.


구 부총리는 “지역이 가진 문화와 자원을 활용한 로컬창업의 모범 사례”라며 “로컬창업 점포와 전통시장이 서로 연계될 경우, 경쟁력 있는 소비·체험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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