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공장 화재 21시간 만에 완진, 남은 실종자 1명 수색 주력
입력 2026.01.31 13:37
수정 2026.01.31 13:37
충북 음성 공장 화재. ⓒ 연합뉴스
30일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의 한 생활용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21시간 10여분 만에 완전 진압됐다.
소방당국은 31일 낮 12시 8분을 기해 완진을 선언하고 대응 2단계를 1단계 낮춘다"고 밝혔다.
이제 소방당국은 외국인 근로자 2명 중 소재파악이 이뤄지지 않은 1명을 찾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전날 오후 2시 55분경 물티슈와 기저귀 등을 생산하는 이 공장에서 불이 났고 근무자 83명 중 81명이 대피했다. 하지만 20대 네팔 국적 직원과 50대 카자흐스탄 국적 직원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불길을 어느 정도 잡은 뒤 본격적인 수색작업이 시작됐다.
이후 0시 39분경 잔해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공장 건물 2층 계단 부근서 숨진 1명을 발견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완진이 이뤄져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생활용품 제조공장은 전체 5개 동 가운데 3개 동이 불에 탔고 불씨가 인근 야산으로 붙어 1000㎡를 태우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