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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측근' 이지희 동작구 의원, 2차 소환 조사…7시간 만에 종료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입력 2026.01.30 18:24
수정 2026.01.30 18:24

'김병기 차남 편입 도왔나'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병기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이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 부의장은 김 의원의 공천현금 수수와 차남 숭실대 특혜 편입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뉴시스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이 30일 경찰에 출석해 장시간 조사를 받았다.


이 부의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약 7시간 30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오후 5시경 귀가했다. 이 부의장이 수사기관에 소환된 것은 지난 21일에 이어 두 번째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 부의장은 ‘오늘 조사에서 어떤 점을 소명했나’, ‘김 의원의 지시로 차남의 편입을 도왔나’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은 채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이 부의장이 지난 2022년 김 의원 차남의 숭실대학교 특혜 편입 과정에 깊숙이 개입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의장은 차남의 편입을 위해 직접 대학 관계자를 만나거나 입시 브로커를 소개하는 등 실질적인 조력자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2020년 1월 당시 동작구의원이었던 전모씨와 김모씨로부터 각각 1000만 원과 2000만 원을 받아 김 의원 측에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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