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첫 단일 과반 노조 탄생…6만3000명 가입
입력 2026.01.29 13:11
수정 2026.01.29 14:05
초기업노조 측 주장 과반인 6만2500명 돌파
사측에 공문 발송해 지위 획득 절차 진행 계획
삼성전자가 연결 기준 매출 93조8000억원, 영업이익 20조1000억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으로 직원들이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삼성전자에 창사 이래 첫 단일 과반 노조가 탄생했다.
29일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가입자는 6만3000명이다. 노조 측이 주장한 과반 노조 기준인 6만2500명을 넘어선 수치다.
초기업노조 측은 30일 오전 사측에 관련 공문을 발송해 과반 노조 지위 획득을 위한 공식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측에도 공문을 보내 '근로자 대표 지위 확보'를 위한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확한 과반 노조 성립 기준은 향후 검증 절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초기업노조가 과반 노조 지위를 확보할 경우, 법적으로 교섭 대표노조 자격을 얻어 단체교섭권과 근로조건 결정권 등을 단독으로 행사할 수 있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