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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민국 총격 사건에도…"국토부 장관 경질 안해"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1.28 05:52
수정 2026.01.28 05:5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미국 이민관세국(ICE) 요원의 총격 사건 이후 국토안보부 장관에 대한 경질 요구가 거세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 식구 감싸기에 나섰다고 AP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관련 질의를 받고 “그(크리스티 놈 국토부 장관)를 해고할 생각이 없다”며 “그는 잘하고 있다. 놈 장관의 노력 덕분에 우리의 국경은 매우 안전하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ICE 요원이 미국 시민권자인 알렉스 프레티(37)를 총으로 사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놈 장관은 “프레티가 무기를 소지한 채 요원들에게 접근했다”며 “요원들은 무장해제를 지시했지만 그는 거부했고 방어적으로 총을 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후 공개된 현장 영상에는 요원이 프레티의 총기를 안전하게 압수한 뒤 그를 제안한 후 총을 발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미 언론과 시민들은 놈 장관이 이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경질설을 일축하면서 “이 사건에 대한 대규모 조사가 진행 중이다. 내가 직접 조사 결과를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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