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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민주당 합당 제안'에 "중심 잘 잡아야"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입력 2026.01.25 16:52
수정 2026.01.25 16:53

"단결하고 중심 꽉 틀어쥐고 가야"

"초심·비전·가치 잃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라도 헤쳐 나갈 수 있어"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합당 제안과 관련해 "초심을 잃지 않고 또 비전과 가치를 잃지 않고, 무엇보다도 단결하고 중심을 꽉 틀어쥐고 가면 어떤 일이든 헤쳐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조국 대표는 25일 세종시에서 열린 세종시당 당원대회에 참석해 "최근에 여러 가지 정국이 급변하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의 통합 제안을 둘러싼 당 안팎의 동요를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24일 민주당과의 합당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린 혁신당 긴급 의원총회에서 "독자적, 정치적 DNA가 보전돼야 함은 물론이고 확대돼야 한다는 원칙에 기초해 논의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현안 간담회에서 "민주당이라는 큰 생명체 내에서 조국혁신당 DNA도 잘 섞이게 될 것"이라며 "무슨 지분을 나눈다든지 그런 논의는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또 조 대표는 이날 세종시당 당원들을 향해 "세종시당은 중앙당과 호흡을 맞춰 국민의힘 제로, 부패 제로를 만들어야 한다"며 "독점과 부패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고, 경쟁과 견제가 세종에도 작동되도록 해야 한다. 줄 서기 공천, 돈 공천 모두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실상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모두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끝으로 "오직 세종시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사람, 세종시민으로부터 지지를 받는 사람이 후보로 뽑히고, 또 당선돼야 한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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