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운 미래' 두 살 어린 일본축구, 중국 대파하고 우승 축포
입력 2026.01.25 11:05
수정 2026.01.25 11:05
우승컵 들어올린 일본 U-23 축구대표팀. ⓒ AP=뉴시스
이민성호를 제압한 일본이 결국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일본은 25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결승에서 중국을 4-0 대파했다.
전반 12분 오제키 유토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일본은 전반 20분 추가골을 넣고 2-0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는 후반 14분 페널티킥 골로 3-0으로 멀리 달아난 뒤 후반 31분 오구라의 쐐기골로 우승을 예약했다.
지난 20일 4강에서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1-0으로 밀어내고 결승에 올랐던 일본은 중국까지 완파하고 아시아 최강에 등극했다. 역대 최초 2연패.
2028 LA 올림픽을 대비해 2살 어린 선수들(U-21)로 대표팀을 구성하고도 대회 최다인 16골(1실점)을 터뜨리며 우승 축포까지 터뜨렸다.
일본축구의 미래가 부러운 한국 축구는 이번 대회서 실망만 느꼈다.
이민성호는 조별리그에서 부끄러운 경기력으로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어부지리로 8강에 올라 호주를 꺾으며 상승세로 돌아서는 듯했지만, 4강 한일전에서 무기력한 패배에 이어 3-4위전에서는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에도 져 4위라는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